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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올해 미국 경기침체 확률 30%에서 40%로"

입력 2025-03-12 23:37   수정 2025-03-12 23:5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P 모건은 올해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이 약 40%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4월부터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상호 관세가 실질적으로 발효된다면 경기 침체 위험은 5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더 파괴적이고 기업에 비우호적인 정책을 계속한다면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경우 투자 대상국으로 미국의 위상이 영구 손상될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JP모건의 수석 글로벌 경제학자인 브루스 카스만은 “지금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식적인 예측을 수정하진 않았지만 전망에 경기 침체 위험을 40%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초의 경기 침체 확률 30%에서 높아진 것이다. 또 상호 관세가 실제로 발효될 경우 경기 침체 위험은 50%이상으로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JP모건은 또 올해 미국 GDP가 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들어 미국 주식은 몇 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의 경제학자들은 지난주 미국 GDP 성장 예측치를 하향 조정해 올해 성장률을 각각 1.7%, 1.5%로 예상했다. 지난 주 로이터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95%가 트럼프의 관세로 해당 국가의 경제 침체 위험성이 커졌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스타일로 미국 시장과 기관에 대한 신뢰가 도전받게 되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먼은 트럼프 정부의 정부 기관 감축, 세계에서 미국 역할 변화, 데이터 수집 자문 위원회 해산 결정 등으로 미국 시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들은 미국 정책에 나타날 불확실성의 일부이고, 올해 전망에 그 위험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훨씬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훨씬 더 큰 자본 흐름과 달러와 자산의 매력이라는 엄청난 특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압박을 받기 시작하고 시장에서 구조적 문제가 될 위험은 결코 과소평가할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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