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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강남이 찍은 日 나고야 맛집 뜻밖의 정체

입력 2025-03-13 15:40   수정 2025-03-13 16:41

가수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소개돼 유명세를 탄 일본 나고야의 식당 ‘신라관’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37년 전 창업한 그룹의 모태였다는 게 화제다.

1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신라관은 최 회장이 1988년 일본 나고야에서 창업한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인 이상화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강남이 유튜브를 통해 ‘관광객들은 모르는 일본 나고야 찐 로컬 맛집 로드’ 영상에서 신라관을 소개한 바 있다. 1년여 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일본 국적을 포기한 강남이 운영하는 ‘동네친구 강나미’의 구독자는 100만명에 달한다.


최 회장은 신라관이 소개된 강남 유튜브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내 나이 25세 때 젊은 패기 하나로 뛰어들었던 신라관이 37년 세월 흘러 맛집으로 한국에 다시 소개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의 재일 교포 3세다. 25세 때 창업한 신라관은 한때 지점 수가 60개에 이르기도 했을 정도로 성황이었다.

신라관의 성공을 발판삼아 최 회장은 1999년 한국에 진출했다.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OK금융그룹을 세워 총자산 23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OK금융그룹은 2022년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사업을 크게 키운 최 회장은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을 세웠고 지금까지 8000여명이 이 재단으로부터 모두 300억원가량을 지원받았다. 스포츠 지원에도 힘쓴 최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부단장,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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