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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기관투자가 비트코인 자산 편입 늘 것"

입력 2025-03-25 17:57   수정 2025-03-26 00:57

올해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비트코인 자산 편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등 주요 금융 선진국 은행이 비트코인 관련 시장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로버트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은 25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 ‘가상자산 투자 인사이트 포럼 2025’에서 “올해는 주요 투자기관마다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미치닉 총괄은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디지털자산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대형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의 리스크와 수익, 변동성, 포트폴리오 규모 등을 검토했다”며 “비트코인을 정치적으로 불확실한 자산으로 본 대형 투자자들이 이제는 빠르게 자산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은행은 비트코인 수탁, 거래, 기관 대상 중개 등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차관을 지낸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지정한 것은 한 나라의 명운을 걸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라며 “비트코인을 당장 몇 개 투자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비트코인이 신생 자산으로서 지위에 올랐다는 점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전통 금융의 디지털화를 막을 수 없다”며 “한국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정책을 신중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미현/정의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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