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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강풍 타고 확산…4052명 대피 중

입력 2025-03-26 16:19   수정 2025-03-26 16:20

경북 의성에서 안동으로 번진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안동지역 산불영향 구역은 3만7천㏊로 추정됐다. 진화율은 52%다.

잠정 집계치에 따르면 안동에서 산불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설은 농공단지 8곳과 남선우체국 1곳, 주택 11채가 전소됐다. 봉황사 일부가 소실됐고 동안동농협, 골프장 일부가 불에 탔다.

피해 상황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오후 들어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확산하자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주민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 4052명이 안동체육관 등에 대피해 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해 돌풍을 타고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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