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미래를 한눈에…SPOEX 2025 성대히 개막

입력 2025-03-27 16:02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SPOEX는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1700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부터 전시장은 수많은 관람객과 관계자 및 내빈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올해는 축구·야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돼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형주 이사장도 축구 체험 스튜디오에서 가상현실 페널티킥을 체험한 뒤 득점에 성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이다. ‘CES 박람회’에 참가했거나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기획관에선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층에서는 30개 해외 구매기업을 초청, 120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 만남을 주선하는 수출상담회, 15개 스포츠 분야 투자 기업과 4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의 투자 매칭 상담회 등이 준비돼 관심을 끌었다. 장미란 2차관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부스에서 흥미롭게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올해는 기존 2월에서 3월로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40개 스포츠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 행사기간 스포츠 분야 채용과 구직활동도 활발히 진행된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체육 전공 대학생들이 단체로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채용 공고와 정보 등을 확인하고 스포츠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기업들이 교류하고, 국민들도 스포츠를 더욱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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