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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ㆍ대학ㆍ기업 지역혁신 '맞손'…인재 양성ㆍAI 역량 강화

입력 2025-04-02 07:58  

울산시는 2일 대학 3곳(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지역 선도기업 3곳(HD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SK에너지)과 '울산형 라이즈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대학·기업은 지역 혁신을 이끄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년)에 따라 올해를 라이즈 사업 성공의 원년으로 삼고, 지산학연 협업으로 과제별 실무회의를 15회, 기업체 간담회를 6회 개최해 지역 현안 대응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개 대학의 3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에만 410억원을, 2029년까지 5년간 총 3천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별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울산대는 지역 산업 맞춤형 특화 인재 양성, 복합재난 대응체계 구축,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확산 등을 추진한다.

기업 현장 캠퍼스를 활용해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꿀잼도시' 조성에도 적극 협력한다.

울산과학대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AI 이해력과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초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돌봄 프로그램 활성화도 지원한다.

춘해보건대는 방사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보건 및 방사선 안전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 관리와 일상생활 복지를 돕는 지역 친화형 통합 건강관리 지원체계 강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라이즈 위원회'와 함께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머물고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수 있어야 지역의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사업이 대학의 지속성, 기업의 성장, 도시의 확장에 실질적 기반이 되도록 우리 시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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