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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운명 가를 헌법재판관 8인 전원 출근…선고 전 마지막 평의

입력 2025-04-04 09:37   수정 2025-04-04 09:50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헌법재판관 8인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마지막 평의(재판관 내부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전 6시54분께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가장 먼저 출근했고, 뒤이어 7시33분 김복형, 7시43분 정계선, 7시56분 이미선, 7시59분 김형두, 8시15분 정정미, 8시18분 조한창 재판관 등이 일찌감치 출근을 마쳤다. 김형두 재판관은 왼손에 가방 2개, 오른손에 1개에 이어 백팩까지 메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 재판관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때마다 두꺼운 서류 뭉치를 들고 나타나 주목받았던 바 있다.

오전 8시23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마지막으로 8인 재판관 모두가 출근을 완료했다. 재판관 대부분이 무표정으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헌재 정문을 통과했다.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최장기간 숙의를 이어 온 만큼 다소 피곤한 모습이기도 했다.

재판관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마지막 평의를 열어 결정문을 완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의 최종 결론인 주문(인용·기각·각하)은 지난 1일 평결(표결)을 통해 이미 정해졌고, 결정문 세부 문구와 선고 절차 등을 조정하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결정문과 선고 요지가 확정되면 재판관들은 1층 대심판정 인근 별도의 대기 공간에서 선고를 기다릴 예정이다. 이후 오전 11시 정각이 되면 문 대행부터 순서대로 심판정으로 입장한다. 보안 유지를 위해 결정문에 재판관들의 이름을 적는 최종 서명은 선고 직후에 이뤄진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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