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에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운영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홈구장 펜웨이파크에 가로 30.5m, 세로 11.5m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메인 스코어 보드를 구축했다. 또 가로 21.6m, 세로 7.6m 크기의 대형 리본보드(띠전광판)를 설치하는 등 모두 11개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전체 설치 면적은 842㎡에 이른다.
700니트(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가 넘는 밝기와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IP65 등급)을 갖췄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