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타국서 최첨단 선박 주문할 것"…K-조선주 줄강세

입력 2025-04-11 09:23   수정 2025-04-11 09: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재건 의지를 재확인하자, 국내 조선주(株)들이 일제 상승세다. 트럼프가 재건 기간 동안 미국과 가까운 다른 나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HJ중공업은 전날 대비 760원(11.05%) 뛴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D현대중공업(4.48%)과 HD현대미포(3.73%), HD한국조선해양(2.82%), 삼성중공업(2.72%), 한화오션(2.6%) 등도 강세다.

앞서 10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조선업을 재건할 것"이라며 "의회에 (선박 구매자금을) 요청해야 할 수도 있으나 미국과 가깝고 조선 실적이 훌륭한 다른 나라에서 선박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상 더는 선박을 건조하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에게 매우 큰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조선업을 매우 잘하는 나라들이 있고, 이들 국가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국가로부터 최첨단 선박을 주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조선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1위 국가다. 때문에 이런 트럼프 발언은 한국 조선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한미 간 협력 업종으로 조선을 꼽은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