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반트럼프 선봉장 떠오른 샌더스…집회에 3만6000명 참석

입력 2025-04-13 21:10   수정 2025-04-13 21:11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주)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운동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미국 전역에서 열고 있는 트럼프 반대 집회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LA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 파크에서 열린 샌더스 의원의 '과두 정치 저지'(fighting oligarchy) 집회에는 약 3만6000명이 참석했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는 샌더스 의원이 지난 달부터 미국 전역을 돌며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투어 집회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파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해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참패한 이후로 정치적 동력을 잃은 민주당 대신 최근 반트럼프 운동을 주도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달부터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 등을 시작으로 미국 곳곳을 돌며 트럼프 행정부는 소수가 국가 최고 기관을 장악하는 독재적인 '과두제'(oligarchy)라고 비판하는 반트럼프 집회를 열고 있다.

투어 초기 수천 명 수준이었던 집회 규모는 최근 점점 세를 불리며 지난 달 덴버에서 열린 집회에 3만4000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LA 집회에는 그보다 많은 3만6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LA 집회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도 깜짝 등장했다.

샌더스 의원은 관객들에게 "우리나라는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있으며 미국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 미래는 여러분 세대에 달려있다"면서 "돌아서서 무시해도 되지만 그 행동은 여러분 자신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