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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빅샷' 윤희웅·류명현 변호사, 화우行

입력 2025-04-21 18:06   수정 2025-04-22 00:26

국내 인수합병(M&A) 자문 분야 거물급 인사 2명이 법무법인 화우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법무법인 율촌에서 강석훈 대표변호사 총괄하에 C&F그룹 대표를 지낸 윤희웅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와 법무법인 세종에 있던 류명현 외국 변호사가 다음달 화우에 합류한다.

2001년부터 20년 넘게 율촌에 몸담았던 윤 변호사는 화우 대표변호사로 올해 새 출발 한다. 율촌에서 기업법무·금융그룹을 이끈 윤 변호사는 국내 M&A 시장 개척자로 꼽힌다. 한화그룹의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인수,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 롯데제과의 길리안초콜릿 인수 등 대기업 및 금융 관련 여러 ‘빅딜’로 명성을 쌓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이 있는 류 변호사는 대형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경험이 많다. 론스타의 강남 스타타워 매각,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 롯데그룹의 바이더웨이 인수 등 M&A 거래에 관여했다.

장서우/차준호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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