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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강남 한복판 직장인들 발길 잡았다

입력 2025-04-23 10:05   수정 2025-04-23 10:17

이노션이 자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가 화제다.

이노션은 강남역 몬테소리 빌딩의 옥외 프라퍼티 '더 몬테 강남'에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레논과 제작한 옥외광고 오리지널 콘텐츠 '냅핑 오피스'(Napping Office)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냅핑 오피스는 직장인을 겨냥해 제작한 3D 아나몰픽 콘텐츠다. 아나몰픽은 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회사원이 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사무용품과 함께 둥둥 떠다니며 스크린을 넘나드는 등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노션은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대에 지친 직장인들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부드러운 베개와 포근한 이불의 감촉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잠든 사이 꿈을 꾸는 듯한 상황을 몽환적으로 연출해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노션 관계자는 “삭막한 건물 숲인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해당 콘텐츠를 상영함으로써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식재산권(IP)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테트리스'를 선보였다. 이는 명동 K파이낸스빌딩에서 송출되고 있다. 세로형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추억의 게임 테트리스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멸종위기 국가보호종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아트 콘텐츠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올빼미·하늘다람쥐 등 국가보호종 동물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송출한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 경험(MX) 본부장(전무)은 “이노션은 미디어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고, 콘텐츠 발굴 및 제작, 플래닝, 실시간 송출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운영사”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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