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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선방"…LG생건, 영업익 감소에도 상승

입력 2025-04-29 17:42   수정 2025-04-30 00:38

화장품 대장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이 올 하반기 실적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다.

29일 LG생활건강 주가는 6.90% 오른 34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54억원, 10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예상외로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다 하반기로 갈수록 북미 등 해외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2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한 수치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약 5% 웃돌았다.

증권가는 북미와 일본 등지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은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키움증권이 45만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기존 목표가 대비 12%가량 올렸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을 통한 판매량이 많지 않은데도 미국 매출은 작년 대비 약 70% 늘었다”며 “미국 내 성과를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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