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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공수처에 뇌물죄 수사검사 고발…"정치탄압"

입력 2025-04-30 10:45   수정 2025-04-30 10:5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전주지검 검사 등을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검찰을 고발하는 것은 정당한 방어권 행사이자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와 관련된 수사는 애초부터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 관련자들을 괴롭히고 모욕을 주기 위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결론을 정해 놓은 짜맞추기 수사"라며 "검찰의 목표는 정치탄압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십 명을 소환하고, 수십 곳을 압수수색을 했는데도 정작 문 전 대통령 입장은 한 번도 듣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기소했다"며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조차 갖추지 않은 벼락 기소를 어떻게 검찰권 남용이라 하지 않을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이번 고발 대상은 전주지검장을 지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및 수사를 담당한 전주지검 검사들이다. 앞서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45)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하다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대책위는 "검찰의 무도한 정치탄압을 묵과할 수 없다"며 "검찰의 무도한 정치 보복과 권한 남용이 반드시 밝혀지고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공수처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즉시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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