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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고백 후 남친 신상 폭로한 서민재, 발등에 불 떨어졌다

입력 2025-05-04 14:49   수정 2025-05-04 15:00

임신 사실을 알린 뒤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상을 폭로한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2일 밝혔다.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 임신시킨 A 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형사처벌 할 거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민재는 A 씨의 대학교, 전공, 학번, 출생 연도와 부친의 직장까지 공개했다.

이어 서민재는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다"며 "제가 바라는 건 아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뿐이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일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한 뒤 A 씨가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서민재가 A 씨 자택으로 찾아갔지만, A 씨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라"는 답만 보냈다고 했다.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 이력과 빼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았으나 2022년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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