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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군 "인도령 카슈미르서 파키스탄군 포격으로 민간인 3명 사망"

입력 2025-05-07 09:52   수정 2025-05-07 10:19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이후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하며 민간이 다수가 사망했다.

7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파키스탄군이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너머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접경 지역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인도군은 "지난 6일과 7일 밤 동안 파키스탄군은 LoC 초소에서 포격을 포함한 임의 사격을 자행했다"며 "무차별적 포격으로 무고한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도군은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군이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한 시점과 비교해 이번 사건이 전인지 후인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새벽 인도군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영향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으며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지만, 파키스탄 전투기 등은 격추되지 않았으며 LoC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양국의 긴장은 고조됐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에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전날에는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이에 파키스탄은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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