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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출산' 정주리 "임신 중 수입 0원…건보료 못 냈다"

입력 2025-05-09 13:06   수정 2025-05-09 13:15


개그맨 정주리가 과거 생활고로 연금과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때를 고백했다.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전날 '이지혜 기 빨리는 유부녀 개그우먼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 (미친수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지혜는 개그맨 김미려와 정주리, 심진화, 이경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이들에게 "최고 수입과 최저 수입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화두를 던졌다.


정주리는 자신의 최저 수입에 관해 "최저는 0원이지"라고 전했고, 심진화는 "마이너스지. 아무것도 못 버니까"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임신해서 수입이 없었는데 2년 전 수입이 많이 잡히니까 연금이랑 건강보험이 올라가 있었다"며 생활고를 떠올렸다.

특히 정주리는 수입이 없었을 당시 "수입이 없으니까, 전화로 울었다. '저 지금 수입이 없는데, 통장에 돈이 없는데'"라면서 연금과 보험료를 내지 못해 6개월간 연금과 보험료를 중단시켰던 때를 고백했다.

정주리는 "6개월만 중단시켰는데, 6개월 뒤에 다 가져갔다. 어쩔 수 없다. 수입이 없으니까"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지혜 또한 "나도 샵 때 겪었어"라며 공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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