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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원 에코백에 전두환 얼굴이 왜?…"판매 중단 요청"

입력 2025-05-12 21:08   수정 2025-05-12 22:00


온라인 쇼핑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가방이 판매 상품으로 등장해 5·18 기념재단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12일 5·18 기념재단은 전두환의 사진을 활용한 상품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에 보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한 곳인 알리에는 지난 8일 전두환의 얼굴과 'THE SOUTH FACE'라는 문구가 적힌 가방 판매 글이 게시됐다.

사업자는 싱가포르에 판매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가방에 대해 "창의적인 캔버스 백"이라고 소개했다. 판매가는 약 1만5000원.

재단 측은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며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한 전두환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발송한 공문에는 "일본 욱일기, 독일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전두환의 상품이 유통돼선 안 된다.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관련 규정을 점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해당 판매 글은 현재 알리에서 삭제돼 검색되거나 판매할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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