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아이브스 "미·중 무역협정, 기술 강세장 환경 조성 기대"

입력 2025-05-12 22:08   수정 2025-05-12 22:3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기술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미·중 무역 협정이 기술 부문에 다시 한번 강세장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CNBC 프로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는 CNBC ‘월드와이드 익스체인지’에서 대부분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이 30%로 내려가면 이것은 기술 투자자에게 꿈의 시나리오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단기 및 중기적으로 관세 유예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종목으로 엔비디아를 꼽았다.

그는 수출통제 대상인 엔비디아의 AI칩을 언급하며 “특히 H20칩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정부가 지난 달 새로 발표한 중국용 전용칩 수출 규제로 올해 55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이브스 분석가는 또 연방 재정적자와 지출 축소와 관련해 팔란티어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늘면,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와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중국 노출이 많은 대부분의 기술 주식들이 5% 가까이 급등했다.

KKM 파이낸셜의 제프 킬버그는 최근 올들어 5% 상승하면서 약세장에서 주목받은 유틸리티 주식 등 일부 “방어적 거래를 정리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월가의 공포지수인 VIX가 20 아래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4월에 VIX는 60을 넘었다.

가르시아 해밀턴 앤 어소시에이츠의 길버트 가르시아는 “미·중 무역 협정 이후 채권에서 큰 기회가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약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7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지적이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이 날 미중 관세 유예 발표가 나오면서, 7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지난 주 69%에서 이 날 하루만에 42%까지 떨어졌다.

가르시아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상정하는 만큼, 우리는 반대로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처방약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림으로써 미국 정부가 지불하는 가격이 30~80%까지 낮아지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