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3068만 명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총 인구(약 5175만 명, 통계청 2024년 기준)의 약 60%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연간 누적 1만 원 이상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1659만 명(54%)이며, 누적 10만 원 이상을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531만 명에 달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24년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에서 발생한 결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외부 결제처(온라인 가맹점 및 국내·외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통한 포인트 적립 경험자는 전체의 57%인 1753만 명에 이른다.
외부 결제처 가운데 오프라인 현장결제 이용에 따른 고적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올리브영, 골프존파크 등 QR결제 가맹점 확대와 ‘GS25 더블혜택’을 통한 QR결제 혜택 강화 등으로 사용자들의 현장결제 이용이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만으로 연간 누적 3만 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70% 늘어난 24만 명, 누적 5만 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11만 명에 달한다.
해외 결제 서비스도 확대됐다. 네이버페이의 ▲‘해외QR결제’ 서비스는 58개 국가·지역에서 사용됐고,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147개 국가·지역에서 사용됐다. 두 서비스를 통해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약 31만 명에 달했다.
특히 포인트 적립 한도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액의 3% 적립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연간 142만 원을 적립했고,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93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경험했다.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이 간편결제 외에도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미션에 참여하는 형태의 리워드 광고, 기업의 복지 포인트,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포인트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47%는 이와 같은 결제 외의 활동으로 적립됐다.
특히 네이버페이 신규 서비스의 확대와 함께 사용자들의 포인트 적립 경로도 더욱 다각화되고 있다. 지난해 금융 영역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신용대출 비교·추천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이나 해외여행보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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