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 매출 2조원 규모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

입력 2025-05-15 07:47   수정 2025-05-15 07:48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전체 58.62%다.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이다.

지난해 10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달 거래가 종료되면서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다.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