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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전 하되, 과하지 않게" vs 김문수 "왜 文처럼 탈원전" [대선 토론]

입력 2025-05-18 21:47   수정 2025-05-18 21: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원자력 발전을 활용하되 과하지 않게 에너지 믹스 정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자 1차 토론회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섞어서 에너지원으로 쓰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두산 에너빌리티나 원전에 가서 얼마나 안전한 지 그런 현장 가보셨냐"고 묻자, 이 후보는 "꼭 가봐야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일도양단으로 쓸거냐 말거냐 이렇게하면 극단적"이라며 "국가경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실시했던 것처럼 탈원전 정책을 하려는 것 아니냐"라며 "잘 관리되는 원전은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안전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왜 났고, 체르노빌은 왜 사고가 났느냐"라며 "영원히 안전할 것이라는 보장을 어떻게 보장하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지금 당장 안전해 보일 수 있어도 폐기물 처리 문제가 해결 안되고 있고, 두가지 문제 때문에 안전한 재생에너지를 가되 그 사이에 재생에너지를 섞어서 쓰자는 게 제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저도 재생에너지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발전소가 다른 풍력에 비해 비용이 8분의 1밖에 안들고, 태양광에 비해 6분의 1인데 값싸고 안전한 원전을 왜 안했느냐는 것이 잘못된 환경론자들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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