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블록이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약 80억원 규모의 사옥 매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한국의 초고액자산가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이번에 매입한 캘리포니아 주 본사 사옥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벌링게임 시에 위치한다. 벌링게임(City of Burlingame) 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며, 한국계 미국 VC인 알토스벤처스 등 다양한 AI,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다.
빌드블록은 해당 상업용 부동산을 자사의 본사 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가상 오피스, 우편물 보관, 공유 오피스, 출장 시 필요한 미팅 룸 이용 등의 내용을 담은 멤버십 서비스를 론칭했고, 현재 100개가 넘는 기업 고객들이 가입 의향서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주로 한국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필요한 부동산 매입 매각, 설계 인허가, 건설 시공 업무를 지원하지만, 이번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미국 진출 초기단계부터 지원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빌드블록에 따르면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나 실리콘밸리 지역은 한국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한국 정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 금융지주사 계열의 VC 등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 유관기관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에 필요한 부동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사옥 매입 및 본사 업무 공간 확장 또한 늘어나는 기업 고객 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샌프란시스코 본사에는 기업 고객들이 주로 찾는 오피스 임대차, 매입 매각, 실사용을 위한 설계 인허가, 인테리어 공사 및 시설관리에 특화해 지원하는 ‘기업 진출 전담팀’을 중심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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