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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CEO, 세븐틴 만난다… 4일 내한, 컬래버 체험 진행

입력 2025-05-28 09:42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가 6월 4일 한국을 찾는다.

이번 일정은 에어비앤비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를 위한 것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CEO는 글로벌 주요 도시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5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여름 업그레이드' 발표를 통해 기존 숙박 중심에서 더 나아간 앱 업데이트, ‘에어비앤비 서비스’와 ‘에어비앤비 체험’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이후 브라이언 체스키 CEO는 파리와 베를린,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해 '2025 여름 업그레이드'를 전했다. 그는 새 도시를 찾을 때마다 해당 지역의 굵직한 문화 이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투르 드 프랑스, 롤라팔루자를 비롯해 전설적인 사이클리스트 마크 캐번디시, 독일 DJ 번트와 협업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번 방한에서는 세븐틴(SEVENTEEN)을 만나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체험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직접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로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세븐틴은 이번 체험을 통해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만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CEO는 하이브(HYBE)와의 새로운 협업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으로 에어비앤비의 최고 책임자들이 2023,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을 찾게 됐다.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세계적인 'K 열풍'을 여행 수요로 연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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