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아 나와!" 외친 소녀시대 팬들…우버 할인 혜택 제공

우버 택시가 소녀시대 멤버 태연·수영·티파니와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놀러 가자(GOAP: Go Out And Play)’의 두 번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성 광고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선 수영과 티파니가 ‘집콕(집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중재 위원회’를 결성해 연예계 대표 집순이 태연의 외출을 유도하는 과정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청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팬들이 작성한 ‘태연 외출 독려 댓글’ 중 일부는 서울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도 송출됐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대만의 한 팬은 14년 전 자신이 소녀시대 히트곡 ‘미스터 택시’에 맞춰 춤췄던 영상을 다시 올리며 캠페인에 호응했다.

이번 두 번째 영상에선 드디어 태연이 집 밖으로 나와 수영·티파니와 함께 우버 택시를 타고 외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영상은 태연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된다. 캠페인 영상은 우버 택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버 택시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앱 내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 ‘놀러가자’를 입력한 이용자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 2회)을 제공하며 쿠폰은 오는 6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공감하고 참여해준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승객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놀러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