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역사·문화·미식 어우러진 '남프랑스의 보석'은 어디?

입력 2025-06-05 18:24   수정 2025-06-05 18:41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 관광청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알렉상드라 보르키오 퐁탕 지역 관광청장을 비롯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코트다쥐르의 지역의 소도시와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코트다쥐르는 칸, 앙티브, 주앙레팽, 망통 등의 도시로 구성돼 있다. 이곳을 찾는 해외 관광객 중 한국인 순위는 30위로,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다쥐르의 관문은 니스 공항이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이어 규모로 가장 많은 이용객을 보유한 공항으로, 니스 시내에서 5km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코트다쥐르는 온화한 기후를 가진 덕분에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통상 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에도 니스 카니발, 망통 레몬 축제, 망들리외 라 나풀 미모사 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4~5월에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칸 영화제가 열려 전 세계 영화인들로 북적인다.



역사와 현대의 조화도 느낄 수 있다. 기원전 500년 전 건설된 앙티브는 오래된 성벽을 따라 산책을 즐기면서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요새인 그리말디 성은 피카소 미술관으로 재탄생해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식과 와인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목적지다. '니스 요리'를 뜻하는 '퀴진 니사르드'를 비롯해 남프랑스 전통 레시피를 고수하는 특산 요리를 선보인다. 도심 속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 '뱅드 벨레', 칸의 수도원에서 만드는 와인 등 코트다쥐르 스타일의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전통 시장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니스의 살레야 광장 시장, 앙티브의 프로방스 시장, 망통의 레알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미쉐린 별을 보유한 레스토랑은 34개로, 현지의 맛을 담은 소박한 식당과 하이퀴진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알렉상드라 보르키오 퐁탕 지역 관광청장은 "코트다쥐르는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현대적인 인프라, 풍부한 미식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특히 한국 방문객들은 코트다쥐르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