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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좌초했던 구축함 '강건호' 진수…김정은 참석 [영상]

입력 2025-06-13 06:43   수정 2025-06-13 10:53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 5000t급 구축함을 수리해 진수식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민군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구축함의 건조와 원상복원에 공헌한 함선공업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만나시고 격려해 주셨다"고 이번에 진수식을 가진 구축함이 사고 선박임을 확인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이 함정의 함급은 지난 4월 진수한 '최현급'이라고 밝혀 5000t급 구축함임을 확인했고 함명은 '강건호'로 명명됐다.

강건은 일제 강점기 때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했으며 정권 수립 후 초대 인민군 총참모장 겸 민족보위성 부상을 지냈고 6·25전쟁 때 전사한 인물이다.

방송은 "신형구축함의 연속적인 보유는 함선공업부문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국력의 일대 저력의 시위인 동시에 조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중앙의 해양전략 실현에서의 독보적인 진일보"라고 자평했다.

북한 구축함은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 도중에 배 뒷부분이 물에 먼저 들어가고 뱃머리가 육지에 걸리면서 넘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관련자를 처벌하고 6월 말까지 수리를 마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의 상태를 진단한 후 라진 배수리 공장에서 세밀한 복구 작업이 7∼10일간 이어질 것이라고 지난 6일 보도했는데, 최초 사고 발생 23일 만에 복구를 마친 것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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