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은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진단비’ 등 새로 개발한 특약 5종 전부가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여성향 보험사를 지향하는 한화손보는 이번에도 영·유아를 양육하는 여성을 위한 보장을 새로 개발했다.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응급 질환인 △열성경련 △크룹 및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저산소증(산소포화도 90% 미만) 동반 특정질병에 대한 진단비 4종과 고열로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에 따른 추가 검사 및 진료비를 보장하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까지 총 5종이다.
이 가운데 △열성경련 진단비 △크룹 및 후두개염 진단비 △알레르기 자반증 진단비는 6개월, 고열 동반 응급실 내원 치료비(응급) △저산소증 동반 특정질병 진단비는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각각 획득했다.
해당 특약들은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이 어려웠던 영·유아 응급질환에 대해 새로운 보장 영역을 제공한다. ‘육아맘’들이 가장 우려하는 자녀의 응급 상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게 핵심이다.
한화손보는 이 특약들을 다음달 출시 예정인 ‘한화 새싹건강 어린이보험’에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내놓을 때에도 해당 특약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실제 어린 자녀를 둔 상품기획자가 자녀의 응급 상황을 겪으며 부족한 보장이 있음을 느낀 것이 특약을 개발한 배경”이라며 “소중한 자녀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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