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특수본 있는 서울고검 2개층 쓰기로…파견검사도 일부 확정

입력 2025-06-17 09:59   수정 2025-06-17 10:02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입주한 서울고검 2개 층을 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파견 검사도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특수본이 위치한 서울고검 9층과 12층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검은 이날 "특검 사무실과 관련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계속 협의 중"이라 밝혔다.

특검으로 파견되는 부장검사 6명도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장검사 아래에 검사 4명씩 파견되는 식이다. 박지훈 북부지검 형사5부장(사법연수원 37기), 최순호 중앙지검 형사3부장(35기), 김정국 수원지검 형사4부장(35기), 국원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장(36기), 조재철 남부지검 형사5부장(36기), 박향철 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36기), 최재순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37기)이다

현재 특수본에서 실무를 맡은 검사들 모두 특검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수사 연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해서다. 김종우 차장검사(33기)와 최순호·최재순 부장검사, 공판을 담당하는 이찬규 부장검사(34기)와 산하 검사 14명 등이 포함된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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