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단독] 현대차 노사, 직무급제 도입 첫발

입력 2025-06-18 17:56   수정 2025-06-26 16:19

현대자동차가 맡은 업무 난도에 따라 급여를 달리하는 직무수당 개편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기존 급여와 수당 체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직무수당’을 신설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직무수당을 도입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사는 직군별 업무 난도와 적절한 수당 격차를 산정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울산 3공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카, 고성능차 등 7개 차종을 생산하는 이 공장에는 프레스, 차체 조립, 도장, 의장, 검수 등 완성차 생산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시트 생산 등 다양한 직군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 3공장 조사를 시작으로 직무수당 대상을 전체 생산직 근로자 4만3000여 명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직과 연구직에 도입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직무수당이 기존 급여에 새로 추가하는 ‘플러스알파’ 방식인 만큼 당장 근로자들이 반대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직무수당을 통한 임금 차별화가 정착되면 연봉에서 직무수당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직무급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은/곽용희 기자 newyear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