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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훈풍 힘입어…'KODEX ETF' 순자산, 업계 최초 80조 돌파

입력 2025-06-25 09:46   수정 2025-06-25 09:47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80조원을 돌파했다. 업계 최초다. 국내 증시 활성화 기조와 맞물려 ETF 투자가 활발해진 결과다.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기준 KODEX ETF의 순자산이 8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순자산 70조원를 넘어선 이후 약 4개월 만에 10조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KODEX의 빠른 성장세는 국내외 증시의 우호적인 환경과 더불어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 확대, 월배당 상품과 테마형 상품의 전반적인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파킹형, 월배당 커버드콜 유형, 신규 테마형 등 약 30개에 달하는 다양한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 이상 고르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또한 크게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ETF인 'KODEX200' 순자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KODEX ETF가 70조원을 돌파한 2월부터 KODEX200의 순자산은 1조원가량 불어났다.

파킹형 상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모습이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CD1년금리플러스'도 지난 4개월간 각각 약 1조3741억원, 3253억원 불어났다. 국내 자산을 활용한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증시 및 금융 고배당주의 강세에 힘입어 각각 3651억원, 2877억원 늘어났다.

전날 기준 삼성자산운용 KODEX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준 전체 26위 규모로 올라섰다. KODEX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ETF 상품은 215개다. 단일 국가 운용 기준으로는 미국 자산운용사 iShares, SPDRs, Invesco 다음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KODEX ETF가 업계 최초로 순자산 80조 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ETF 운용사로서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운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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