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69.64
(123.55
2.11%)
코스닥
1,165.00
(13.01
1.1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약달러 시대 오나…원·달러 환율 1350원대로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입력 2025-06-26 16:29   수정 2025-06-26 16:34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하반기 전망 세미나를 열고 미국 예외주의가 약화하면서 약달러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5원50전 내린 1356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원40전 내린 1358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됐다.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달러 약세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5% 내린 97.440 수준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97.270까지 하락해 지난 2022년 3월 2일(97.261)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는 미국 정책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 상호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날 하원에서 다음 달 금리 인하 여부에 관한 질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다고 답변한 데 이어 나온 언급이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비교적 원론적인 수준이었지만, 시장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됐다.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파장을 낳았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Fed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원28전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8원58전)보다 30전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84엔 내린 144.35엔이다.

이날 국금센터는 하반기 국제금융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금센터는 "올해 하반기 미국 예외주의 약화와 글로벌 탈달러화 모색에 의한 약(弱)달러 여건이 유지될 것"이라며 "장기 선행지표 부진 조짐, 통상환경 불확실성 장기화 등으로 미국 경제 활력 위축이 불가피해 달러인덱스도 완만한 약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SK이노베이션리가켐바이오고려아연현대차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