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90.88
2.20%)
코스닥
932.59
(12.92
1.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1분기 성장률 -0.5% 확정…잠정치보다 0.3%P 낮아져

입력 2025-06-26 23:25   수정 2025-06-27 01:44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1~3월) 3년 만에 역성장했다.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5%(전기 대비 연율)를 기록하며 이전 잠정치보다 낙폭이 확대돼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 올 1분기 미국 GDP 증가율(확정치)이 직전 분기 대비 -0.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GDP 잠정치(-0.2%) 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 빠진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1분기 GDP가 위축된 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소비지출 둔화와 수입 확대가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기업은 재고 확보를 위해 지난 1분기에 수입을 크게 늘렸다.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JP모간은 이날 보고서에서 “높은 관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충격이 올해 GDP 전망 하향 요인”이라며 “여전히 침체 위험이 높다”고 내다봤다. 연초 JP모간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2%로 예상했지만, 현재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