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브이아이자산운용은 다음달 1일 ‘FOCUS 알리바바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 산출 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의 KEDI 지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이 상품은 알리바바와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를 혼합해 안정성을 높였다. 알리바바에 자산의 30%를 넣고 나머지 70%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ETF를 담는다. 동시에 미국 국채에 타깃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해 국채 가격 상승에 참여하면서 연 12%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AI 모델 ‘큐원(Qwen)’은 적은 파라미터(매개변수)로 구성된 경량 모델이지만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내 호평받았다.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 구축 등에 최소 3800억위안(약 77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AI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올 들어 주가가 37% 급등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이 ETF의 장점으로 꼽힌다. ETF 내 주식 비중이 30% 이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미 주식형 펀드로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를 다 채운 투자자라면 남은 안전자산 30% 몫에 이 ETF를 담으면 된다. 결과적으로 전체 주식 비중을 79%까지 늘릴 수 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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