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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했던 봄날씨에 옥수수값 불안

입력 2025-07-02 17:34   수정 2025-07-03 01:06

옥수수의 계절은 5월 중순 비닐하우스에서 키워낸 초당옥수수로부터 시작된다. ‘보통의 단맛(당·糖)을 뛰어넘는다(초·超)’는 초당옥수수의 당도는 15브릭스가 넘는다. 콜라가 10브릭스, 수박이 11~12브릭스 정도다.

요즘 초당옥수수 가격은 마트, 슈퍼마켓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개당 1000원 안팎이다. 지난 5월 처음으로 매대에 올랐을 때는 1990원이었는데 1개월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제주도를 필두로 경남 통영시, 전남 해남군 등으로 노지 옥수수가 본격 출하되면서다.

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파는 옥수수는 단일 규격이다. 먹을 수 있는 부분(가식 부위)의 길이가 14㎝를 넘으면 모두 정상품으로 인정된다.

초당옥수수보다 한 달 정도 늦게 수확하는 찰옥수수는 6월 초순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달이면 생산이 끝나는 초당옥수수와 달리 찰옥수수는 9월까지 딸 수 있다. 찰기가 특징인 찰옥수수는 단맛을 강조하는 품종이 아니다 보니 브릭스 검사를 따로 하지 않는다.

올해 옥수수값은 불안 요소가 있다. 3~4월에 기온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인건비도 상승했고 작황도 나빠 작년보다 5~10% 올랐다. 요즘 수급 사정을 보면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정혜원 롯데마트
슈퍼 채소팀 바이어(옥수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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