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는 서울 신천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와인 다이닝 '더 페어링'을 새롭게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더 페어링은 1000여 종의 와인을 잔 단위로 먹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라스 와인 다이닝이다. 전문 셰프의 메뉴와 전문 소믈리에의 페어링 추천 서비스가 어우러진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더 페어링은 '한 잔의 와인과 한 접시의 음식'이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모든 메뉴에 어울리는 글라스 와인 한 종을 제안한다.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 소믈리에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오늘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상시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대별로 메뉴 구성이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점심에는 캐주얼한 5코스 런치와 와인 페어링을, 저녁에는 프렌치 감성의 8코스 디너와 와인 페어링 코스를 제공한다. 300~1000종의 글라스 와인을 기반으로 월별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 페어링은 기존 '클럽 코라빈' 공간을 재단장해 조성됐다. 와인을 병을 따지 않고 추출하는 '코라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산화 없이 프리미엄 와인을 보관하고, 고급 와인을 잔 단위로 시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 페어링 관계자는 "프리미엄 와인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글라스 와인 전문 공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5대 샤또부터 이름난 샴페인까지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더 페어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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