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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재돌파…상승 랠리 계속될까

입력 2025-07-06 17:17   수정 2025-07-07 01:04

비트코인이 올해 하반기 상승세를 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는 기업이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협상,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전일 대비 1.54% 상승한 10만959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한때 11만달러를 돌파하며 하반기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비축 기업 증가와 강력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말에는 13만5000달러, 연말에는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투자에 나선 기업은 급증했다. 기존 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외에 게임스톱, 프로캡BTC, 아메리칸비트코인 등 21개 기업이 행렬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47개 기업이 향후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순유입도 이어졌다.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46억달러(약 6조3000억원)가 순유입되며 3개월 연속 대규모 월간 순유입 기록을 써냈다.

다만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은 부정적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오는 8일을 상호관세 협상의 최종 마감일로 선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면 상호관세율을 일방 통보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높은 상호관세율이 부과되면 Fed의 기준금리 인하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가 미국 물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4.8%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wook9629@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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