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선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반도체와 조선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최근 11개 주요 협회·단체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조사’에서 이들 업황의 전망을 밝게 봤다. 국가별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 및 빅테크 중심의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조선의 경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통한 LNG선 추가 발주, 새 정부의 조선업 발전 공약 등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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