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대 가성비 화장품"…이마트, LG생건과 손잡고 초저가 2탄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함께 ‘초저가 화장품’ 2탄으로 수분·진정 라인을 출시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4종(토너ㆍ세럼ㆍ크림ㆍ선크림)으로 가격은 각 4950원이다. 해당 제품에는 피부 진정과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과 알란토인, 시카 리포좀 성분 등이 함유됐다.

이마트는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1탄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10주간 약 4만개가 팔렸다.

회사 측은 현재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펀치랩, 닥터비타, 닥터펩티, 리르 등 총 5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입점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도 기존 대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함형범 이마트 퍼스널케어 카테고리 매니저는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도 우수한 품질을 갖춘 초저가 화장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