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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4國 특사단 검토…美특사엔 김종인 내정

입력 2025-07-07 17:47   수정 2025-07-08 00:40

이재명 대통령이 약 14개국에 파견할 특사단 명단을 추려 상대국과 조율하고 있다. 관세 협상 등 현안이 산적한 대미 특사단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사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실무단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7일 브리핑을 통해 “1주일쯤 후 특사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특사 선임 배경을 두고 “계엄 선포 이후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이 이 대통령이 취임한 뒤 급격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예년에 비해 국가 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대미 특사는 미국 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지원 사격’하는 임무도 맡는다. 우 수석은 “당사국의 특별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격은 아니다”면서도 “미국에 특사단을 파견한다면 당연히 현안과 관련한 여러 노력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해결하려면 하나의 채널만으로 움직이기보다 다양한 형태로 공식 또는 비공식 관계를 복원하며 협조를 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미 일정은 이달로 미국 측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인 2016년에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측 인사와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일본 중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각국에 특사단을 파견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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