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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호, 건달됐다…"'파인' 벌구 역, 저와 많이 달랐는데 류승룡 레슨 받아"

입력 2025-07-08 11:16   수정 2025-07-08 11:32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아닌 본명으로 연기 도전장을 낸 정윤호가 배우 류승룡의 특급 레슨을 언급했다.

정윤호는 8일 서울 강남구 디즈니플러스 '파인: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서 "저와는 많은 캐릭터였다"며 "그래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목포도 가고, 감독님과 얘기도 하면서 내적, 외적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승룡에게 "제대로 된 '레슨'을 받았다"며 "다들 장난아니라고, 잘 만들어 오라고 하시더라. 보이지 않는 '레슨'들이 있었다"고 요즘 유명하는 '레슨 밈'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특유의 강한 에너지로 주목받는 정윤호는 겉멋만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터프하고 직선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벌구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동네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잔뼈 굵은 건달이다. 항상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불같은 성격의 벌구는 돈 냄새를 맡고 도자기를 캐러 목포에 온 김교수(김의성 분) 편에 붙게 되지만, 상황이 예기치 않게 흘러가며 원치 않는 극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정윤호는 "벌구는 경찰인 홍기(이동휘 분)와 사촌인 관계인데, 저는 목포 건달"이라며 "다혈질이면서도 그 동네 망나니로 유명한데 그 안에서 보물 얘길 듣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망나니라고 해서 다혈질만 보여주는 건 아니다"며 "정감있는 포인트도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25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6일 첫 공개돼 매주 수요일 순차적으로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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