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6.33
(25.71
0.63%)
코스닥
933.32
(1.32
0.1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삼양식품, 장중 150만원 터치…증권가는 '주가 더 간다'

입력 2025-07-10 17:45   수정 2025-07-10 17:54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150만원을 넘겼다. 지난 5월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긴지 약 두 달만이다.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양식품은 1.01% 오른 149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50만2000원에 거래돼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선 한때 2.64% 상승한 151만8000원에 거래됐다.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올 1분기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90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냈다. 작년 1분기에 비해 각각 37%, 67% 급증했고, 당초 증권가 예상과 대비하면 각각 약 300억원 더 높은 수치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률(25.3%)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증권가도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지난 한달새 한국투자증권(141만→180만원), 교보증권(133만→157만원), KB증권(125만→150만원), NH증권(130만→165만원), DS증권(130만→160만원) 등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밀양2공장은 지난달 건설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며 "밀양2공장에서 생산되는 불닭볶음면은 3분기부터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평균 대비 PER이 두 배 가량이라 고평가 우려가 제기될 수 있지만, 주가 상승보다도 실적 개선 추세가 더 빠르다"며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시장 흥행이 지속되며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