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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알래스카LNG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5-07-23 20:19   수정 2025-07-23 20:2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그들은 이제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합작 법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이 계획이 단순한 악수 합의인지, 공식적인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일본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이본은 이에 따라 미국에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일 무역 협정의 수혜자 중 하나는 4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수출 프로젝트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다양한 형태로 제안됐으나 구속력 있는 장기 계약과 투자 확보에 실패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지원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일본의 5,500억 달러 투자 펀드에서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펀드 투자는 여러 투자 수단을 통해 진행되며 수익의 90%가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미국과 일본 간의 합의 내용이 알래스카 LNG 사업 추진에 충분할지는 불확실하며, 특히 이 프로젝트는 아직 구체적 판매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걸프 연안의 유사 시설과 달리, 이 시설은 규모가 매우 커서 알래스카 주 전역을 가로지르는 1,287km의 파이프라인 건설이 필요하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한 아시아 동맹국들의 투자를 거듭 요구해왔다. 6월 알래스카 방문 당시 일본, 한국, 대만 대표단에게 투자에 대한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일본은 지난해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 LNG 수입국이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개발사인 글렌판 그룹의 대변인은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잠재적 프로젝트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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