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김상환 헌재소장 "재판독립 국민이 부여한 권한"

입력 2025-07-24 17:50   수정 2025-07-25 00:31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사법연수원 20기·사진)은 24일 “재판 독립은 국민이 헌법재판관에게 부여한 권한 행사의 전제임을 명심하고, 어떤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날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헌재가 수많은 결정을 통해 쌓아온 ‘국민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 소장으로서 제게 맡겨진 주요 책무 중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헌재는 지난 37년간 국민 기본권 보장에 헌신해왔지만 이에 만족해 긴장감을 놓쳐선 안 된다”며 “심판 절차가 합리적인지, 심리가 민주적 토론을 거쳐 충실하고 객관적인 논증을 담아내는지, 종국 결정이 우리 헌법의 뜻과 정신에 부합하는지 국민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헌재에 계류 중인 여러 사건과 관련해 김 소장은 “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갈등이 극대화되고 개인의 권리 구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선 안 된다”며 “헌법재판 본연의 역할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보화 시스템 개발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 소장과 오영준 헌법재판관이 함께 취임하면서 헌재는 넉 달 만에 ‘9인 체제’를 회복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