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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흉기 피습…30대 범인 시민들이 제압

입력 2025-07-28 21:17   수정 2025-07-28 21:18


대낮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 피습으로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께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야외에 있는 지상 주차장에서 범행한 뒤에 차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그의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에 의해 발이 묶였다.

당시 근처에 있던 시민 5∼6명은 A씨가 탄 차량 앞을 맨몸으로 막아서거나, 소화기로 차량 유리를 깨는 등의 방법으로 도주를 막았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이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고,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회수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는 표창장 수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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