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달 미국과 멕시코에서 진행한 ‘2025 북중미 수출상담회’에서 6개 기업이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주력 제품은 조미김, 마른김, 멸치 스낵, 보령 머드 화장품 등이다. 이 중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접목한 멸치 스낵은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멸치 스낵 첫 물량은 오는 10월 수출길에 오른다.
미국에서는 조미김(마른김 포함) 5만달러, 멸치 스낵 100만달러, 보령 머드 화장품 5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에서는 조미김(마른김 포함) 175만달러, 멸치 스낵 20만달러, 보령 머드 화장품 50만달러를 계약했다.
보령 머드 화장품(마스크팩·클렌저)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 지난해 미국 코스트코 입점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멕시코 화장품 유통 채널인 벨리시마 80여 개 매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미국 더그로브, 시온마켓과 멕시코 코스트코, 체드라위 등 유통시장 조사를 통해 기업들에 제품 트렌드와 경쟁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KOTRA 무역관(미국 로스앤젤레스·멕시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멕시코)을 방문해 현지 시장 상황과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 개발과 포장 패키지 개선 등 북중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