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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美생산 약속하면 면제"

입력 2025-08-07 18:03   수정 2025-08-18 1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에 들어오는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다만 미국에 생산 기반을 마련했거나 미국 내 생산을 확실하게 약속한 기업에는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관세 관련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은 데다 삼성전자 등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추가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관세 부과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4년간 미국에 총 6000억달러를 투자하고, TSMC와 삼성전자, 코닝 등으로부터 아이폰에 들어가는 미국산 부품을 공급받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에 고율 관세를 매기더라도 한국 기업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이 유럽연합(EU)과 반도체 관세율을 ‘최대 15%’로 합의한 만큼 한국도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데다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기존 결정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를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도 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황정수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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