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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포옹했던 대학생 단체 경찰 조사…외국사절 모욕 혐의

입력 2025-08-19 11:39   수정 2025-08-19 11:40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 도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외교 당국자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관계자가 모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인 '자유대학'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한다.

자유대학은 지난달 22일 오후 8시쯤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부정선거 규탄 및 감시 집회'를 열어 외국사절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이 단체는 당시 시 주석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의 얼굴이 인쇄된 오성홍기 현수막을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파견된 외국사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할 경우 형법 제108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할 수 있다.

자유대학 측은 뉴스1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한국에서 집회에 대해 압박을 넣는 건 탄압이라고 경찰 조사에서 얘기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저희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를 보기 어려운 혐오 시위라고 언급을 해버렸는데, 그게 말이 안 된다고 강하게 규탄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자유대학 측에 출석 날짜를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당초 경찰은 지난 11일을 출석을 요구했지만 자유대학 측이 출석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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