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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부터 당대표 투표…결선 가능성 '주목'

입력 2025-08-20 10:54   수정 2025-08-20 10:55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 대표 후보 가운데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양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과반 득표 후보 없이 결선 투표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된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4~25일 재차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당선자가 나온다.

후보들은 막판 당심 호소에 나섰다. '양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문수 후보는 특검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맞서 무기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당사 철야 농성 8일째인 이날 호소문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은 불법·부당한 3대 특검을 강행하며 야당을 짓밟고 500만 당원 명부까지 탈취하려 한다"며 "국민 주권과 당원 주권으로 이재명의 폭주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문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앞장서 싸워왔다. 앞으로도 물러섬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혁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특검을 비판하는 등 선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검은 국민의힘 전체 당원명부와 특정 종교단체의 전체 신도명단을 대조해 보자며 위법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명백한 위법 수사이자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일 특검이 여기서 한 발짝만 더 나간다면, 직권남용으로 즉각 고발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국민의힘을 억압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찬탄' 후보인 조경태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언급이 나왔으나, 안 후보가 이에 응하지 않으며 무산됐다. 이에 따라 양강 후보인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승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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