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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입는 건 아줌마" 돌변…요즘 유행하는 옷 봤더니

입력 2025-08-20 07:44   수정 2025-08-20 07:56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헐렁한 바지가 운동복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Z세대들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보다 헐렁한 바지에 몸매를 가리는 차림이 더 스타일리시하며 편안하게 여긴다며 "Z세대를 중심으로 통이 넓은 헐렁한 바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Z세대의 외면과 함께 레깅스 판매량도 감소하고 있다. 소매업체 데이터 분석 업체 에디트(Edited)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레깅스는 2022년 운동복 바지 매출의 46.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8.7%로 떨어졌다.

뉴욕에서 요가학원을 운영하는 크리시 존스는 "최근 어떤 레깅스를 사야 할지를 묻는 37세 친구에게 '우리는 레깅스를 입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레깅스를 입으면 베이비붐 세대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깅스의 유행은 끝났다"며 "요즘 수강생들 대부분은 탱크톱에 헐렁한 바지 차림"이라고 말했다.

레깅스로 유명한 브랜드들에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헐렁한 운동복 바지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레깅스계 명품'이라 불리던 룰루레몬과 레깅스 유행을 이끌던 알로 요가도 헐렁한 하의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WSJ는 "20년 넘게 인기를 끈 레깅스가 오버핏 바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며 "최근 운동하는 여성들은 1990년대 댄서나 그룹 TLC처럼 짧은 상의에 바스락거리는 파라슈트 팬츠를 입고 있다"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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